군산경찰서, 장애인시설 성폭력 인형극 호응
장애인 대상 성범죄 근절 앞장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군산성폭력 상담소와 공동으로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경찰은 29일 회현면 소재 구세군군산목양원에서 군산 성폭력 상담소 산하 아마존(아름다운 마음으로 존중하는 성)회원들과 함께 5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과 인형극을 선보였다.
또한 “우리 몸은 소중해요, 아무도 나를 함부로 할 수 없어요”등의 노래를 부르며 성폭력의 개념에 대해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구세군군산목양원 시설 관계자는“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성폭력 교육은 특히 더 어려움이 있는데,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성폭력의 위험성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산경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원석 서장은 “장애인은 범죄로부터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며, 장애인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하여 군산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에서는 향후에도 장애인 시설 및 고위험 재가 여성장애인을 방문하여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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