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미영)가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고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고자 24일 월명체육관에서 여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각계각층의 여성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군산시에 거주하는 여성 1,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당 축제의 장을 가졌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원속에 여성과 가정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줄다리기, 2인 1각 이어달리기 등 팀별 체육대회로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상자는 군산YWCA의 이명훈(60), 대한적십자봉사회 최미옥(59), 한국자유총연맹 강숙희(54), 군산시 생활개선회 김경선(50),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 이정순(50), 원불교여성회 손유홍(49세)씨 등 6명이다.

 또한 대동놀이, 개인별 엽기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김치냉장고, TV, 청도왕복 승선권 등 푸짐한 선물이 있는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조미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 여성이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로 양성평등의 건강한 사회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