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제안, 발표하고 참여하는 2018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군산 지역 2곳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도시재생센터, 주민자치조직이 서로 소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사후관리까지 스스로 추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군산에서는 흥남동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중앙동 우체통거리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원도심 경쟁력강화’가 선정됐다.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미원동 소공원 일원의 주택단지를 사업대상지로 예산 3억2000만 원(국비 1억6000만 원)이 투입돼 쪽방촌 주변 개선, 어르신 장터 개설, 마을신문 발행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원도심 경쟁력강화’는 우체통거리 축제, 백서발간, 경관조성 사업 등의 사업이 진행되며 예산 3억8900만 원(국비 1억9400만 원)이 투입된다.

두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2020년 하반기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