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우리 동네 나눔 손(湌)’3호점 탄생

경원해물찜·탕, 이웃사랑 실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한정근 기자 / 2018-07-25 11:49:44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길호)는 25일 경원해물찜･탕(대표 김미숙)을 음식나눔 사업‘우리 동네 나눔 손(湌)’후원식당 3호점으로 지정했다.

음식나눔 사업‘우리 동네 나눔 손(湌)’은 기부업체(음식점･외식업체)가 정성이 담긴 음식을 나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날 후원식당으로 지정된 경원해물찜･탕은 경암동 아이소리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요리한 해물찜(20인분)을 제공해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김미숙 대표는 “갖고 있는 것을 나눔으로써 얻는 기쁨이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며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매월 해물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길호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음식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 더불어 사는 나눔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암동은 동 특화사업‘우리 동네 나눔 손(湌)’의 일환으로 음식점 3개소와 연계해 매월 1회 이상 음식(식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9개소(경로당 6개소, 쉼터 1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월 1개소씩 순회로 방문하여 제공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