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체 7박 8일 일정 중 4박 5일을 9개 지역으로 이동해 진행한다.

군산지역은 50여 개국 460여명의 재외동포 청소년 중 19개국 51명의 청소년이 방문해 군산중앙중학교 청소년 25명과 함께 지역환영행사를 시작으로 K-Food 한국음식만들기, K-School 친구야 학교가자!, k-Farm 농촌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환영행사에 참여한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정과 군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면 좋겠고, 지역청소년들과 재외동포 청소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중학교 한 학생은 “짧은 기간이지만 세계 각국의 많은 재외동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 이었고, 계속 소통하고 기회가 된다면 재외동포 친구가 살고 있는 나라에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부 서지방진포클럽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으며, 군산의료원, 군산해양수산청, 군산해양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군산중앙중학교, 군산청소년수련관의 협조로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