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11월 정식개통 기대

공정률 95%, 막바지 공사 한창

한정근 기자 / 2018-07-31 10:49:55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진 11월 정식개통을 앞두고 있다.

익산국토관리청과 군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동백대교를 오는 10월 준공한 뒤 11월 정식개통할 예정이다.

동백대교는 지난해 7월 부분개통을 계획했으나 교통 혼잡 등의 이유로 올해 말 완전개통으로 시기가 미뤄졌다.

이는 시내방향 우선 부분개통 시 대형 화물차 등의 시내 진입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 혼잡 등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문제가 됐던 옛 도선장 방면 우회전로 공사를 위한 토지수용 절차가 완료돼 공사기간도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공사는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소룡동 연결도로 상판공사와 공단방향 포장공사, 방호벽, 교통 및 부대시설, 도로 위 조명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또한, 1만2,500㎡ 규모에 이르는 해망IC 광장 조성공사도 남아 있는데, 이곳에는 조경과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11월초까지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임시운행을 거치면 준공식을 가진 후 완전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백대교 하단 군산 쪽에 해망IC 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밀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백대교는 국비 2372억원을 투입해 해망동에서 국도 4호선(장항~대전~경주)이 끊긴 장항읍 원수리까지 연결하는 왕복 4차선으로,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갔다.

이 도로는 최고 수심 20ｍ의 바다를 가르는 교량과 연결도로를 합치면 총 길이만도 3.18㎞에 이른다.

해당 도로가 개통하면 그동안 단절됐던 국도4호선과 국도26호선을 연결해 군산과 서천간 거리가 단축돼 연간 수백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산~장항을 오가는 하루 1만여대 이상의 차량과 군산항 물동량이 금강하구둑으로 13㎞나 우회하면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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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 2018-08-02 23:20:53

미장교 11월말까지 완공한다고 담당부서 민원답변왔습니다. 근데 그 11월이 내년일것같은 불길한 예감은 뭘까요

너무빠릅니다 2018-08-02 13:57:57

10년이면 너무 빠른거 아닌가요?
20년 채워주세요.
미장교는 2030년 개통이니깐 참고들허셔유

아 군산이여. 2018-08-02 11:15:09

군산시 미장동에 미장교.!!? 말뚝을 잘못박았으면 빨리뽑고 다시 박아야지? 말뚝없어 못박나? 외상으로라도 어서 박아서 .11월에 개통혀봐.10년 기다리라고? 안들려.

군산시민 2018-08-01 20:39:57

전 시장이 작년 초인가, 작년에 부분 개통하다며, 주요 시당직자 모여놓고 브리핑 하던거 기억한다. 정말 군산공무원들 전시 행정의 극치다. 11월에 가면 또 무슨 핑계를 댈까? 무슨 다리 하나 놓는데 10년이 걸리며, 다른 타시 같았으면 지금 다리 2~3개째 놔겠다..

징그랍다 2018-08-01 14:15:44

동백대교인가 지랄대교인가? 다른지역 같았으면 벌써 끝났을것이다.
군산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공무원들 정신차려라 ~~ 국민세금으로 먹고살면서 노후에도 편안하게 사는데 이렇게 무능함으로 얼룩진 군산이 창피하지도 않은가?
공무원 정년 55세로 줄이고 신규고용을 늘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