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군산경찰서장이 신광모자원을 방문해 운영상 어려움 등을 듣고 있다.

생필품은 지난해 10월 군산경찰서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회’ 기금과 군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영)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최원석 군산경찰서장과 김범영 경찰발전위원장 등 10여 명은 직접 모자원을 방문해 운영자와 입소자들의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듣고 지원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날 입주민 김나영(가명)씨는 “지난해 경찰서에서 설치해준 에어컨 덕분에 살인적 더위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며 최원석 서장에게 직접 감사의 손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최원석 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해준 군산서 경찰발전위원회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군산경찰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광모자원에는 무주택 저소득 상태의 한부모 가족이나 미혼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18세대 48명이 입소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