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수영장 최고 피서지, 개장 이후 3만여 명 다녀가

다양한 물놀이 인기, 주차공간·그늘막 부족 해소

한정근 기자 / 2018-08-06 09:26:10

군산 소룡동 야외수영장이 지역 대표적 도심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야외수영장은 지난달 5일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방문객 수는 총 3만 여명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말에는 2~3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11,617㎡에 달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 바닥분수 등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이국적 느낌의 6m 이상 대형 야자수를 설치해 야외수영장의 랜드마크 및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200면 이상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했고, 이용객에 비해 부족했던 그늘막도 빈 공간에 개인텐트 및 그늘막 설치를 허용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야외수영장은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격주 월요일(8월 13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유아 2,000원이며,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족피서를 즐길 수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