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는 31일 창립 5주년을 기념해 GM DAEWOO 사업장이 있는 군산, 인천, 창원, 보령 지역에서 활동중인  40개 초,중,고, 대학교 축구팀에 1825개의 축구공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10월 GM DAEWOO 출범이후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825라는 숫자는 GM DAEWOO가 걸어온 5년간의 날짜를 의미한다.

특히 군산공장은 전국 제일의 축구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초, 구암초, 군산 제일중, 군산 제일고 등 군산 지역 4개 학교 축구 관계자 16명을 공장으로 초청해 초등학교 각 35개씩, 중학교 50개, 고등학교 60개  총 180개의 축구공을 기증한후 공장 견학을 실시했다.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경쟁력 있는 자동차 회사로 거듭난 GM DAEWOO와 2002년 월드컵 이후 놀라운 성장을 해온 한국축구는 많은 면에서 닮았다”며 “한국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전달된 축구공이 축구 엘리트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창단에 앞장섰던 GM대우는 이후 해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중학교 축구리그인 `GM  DAEWOO배 IUFC 미들스타리그' 대회를 후원하는 등 국내 축구 인재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