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면장 김종호)이 다음달 21일 개막되는 제4회 군산세계철새축제 방문객을 위한 가로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산면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협조하에 면 소재지에 화분 내놓기운동 실시해 깨끗한 시가지 단장을 마무리했다.
또한 10월 한달 동안 국도변 및 지방도 진입로 제초작업과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도 함께 병행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행위와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의 현수막등을 집중적으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농촌공사 금강사업단의 공한지를 사용승낙 협의하고 약 2,500평에 유채꽃 파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파종된 유채꽃은 내년 4-5월경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으로 예상돼 군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면 관계자는 “성산면은 서해안 고속도로의 진입로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과 외지인에게 가장 먼저 군산지역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인 만큼 보다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