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세아베스틸의 잇따른 안전사고와 관련해 법인과 책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지방노동청 군산지청에 따르면 세아베스틸과 공장장 그리고 세아베스틸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지사장을 각각 산업안전 보건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사건 관련 서류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아베스틸은 지난달 군산지청 특별감독 결과 179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바 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올 들어 근로자 4명이 작업도중 숨지고 화재 2건이 발생하는 등 잇따른 안전사고로 한 때 생산라인이 전면 중단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