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착한가게’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규모 자영업자가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전형선 가소 대표(착한가게 34호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암동주민센터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착한가게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관선 경암동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셔 감사드리며, 주민 주도의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경암동은 지난 2016년 11월 굿마트(대표 양상호)가 착한가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급격히 늘어 2018년 현재까지 34곳의 착한가게가 탄생했으며, 군산시에서 가장 많은 착한가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우리 동네 착한가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우리 딸 찬(饌)s’밑반찬 지원과‘우리 아들 뚝딱’집수리 지원,‘우리 동네 보듬이’건강음료 지원 등 경암동 특화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