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개학기 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구슬땀’

불법광고물 정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추진

한정근 기자 / 2018-09-06 11:19:05

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지난달 31일 가을 개학기를 맞아 학교 통학로 주변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수송동에서는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노후 간판 및 불법 입간판을 정비하고, 유해현수막 50여점, 전단지 500여장을 수거했다.

관할 파출소와 어머니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도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통장단 등 자생단체 및 자율방범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여 인근 상가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음란･선정적인 유해 광고물에 대해서는 전화번호 등을 추적하여 근원적인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요청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사회적, 정신적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불법광고물 근절과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에 힘써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동에서는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로 주변 노후간판 정비, 불법 광고물 및 불법투기 쓰레기 정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