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8325부대 517포대(포대장 최근영)는 도복피해를 입어 아직까지 수확하지 않은 벼베기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해 농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잦은 비로 다수의 농가가 벼 도복피해를 입었는데 비바람에 쓰러진 벼는 농기계로 수확을 할 수 없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517포대 장병들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4일간 매일 6명씩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구읍 관내 염규식씨 논 5000여㎡(1,500평)에 대해 벼베기 작업을 도왔다. 

 농업인 염규식(47)씨는 “갈수록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덕분에 큰 시름을 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군 8325부대 장병들은 매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