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 추석 사랑나눔 위문활동

위기청소년 생활시설 방문 위문품 지원·격려

한정근 기자 / 2018-09-17 18:11:09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17일 오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유복근)와 함께 위기청소년 생활시설인 꽃동산여자청소년쉼터를 방문하고 추석맞이 사랑 나눔 위문활동을 펼쳤다.

군산경찰서와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빨래건조기 등 위문품을 지원하고 쉼터관계자와 입소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꽃동산여자청소년쉼터는 지난 2010년 개소해 위기청소년들의 가정 복귀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을 하는 곳으로 현재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올해 들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경제사정이 악화돼 지원도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복근 회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안상엽 서장은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선도단체로서 해마다 청소년 관련 행사와 자원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