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김규선)는 오는 10일 나운동 소재 어린이공연장(옛 KBS방송국 공개홀)에서 ‘제2회 군산산업단지 한마음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산산업단지 일대에서 근무하는 내·외국인 근로자 그리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의 잔치를 벌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야외행사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본 행사는 6시부터 개회선언과 함께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초청가수와 댄스공연이 펼쳐지며, 장기자랑을 통해 입주기업CEO 및 근로자가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자랑 경연 대상에게는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인기상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기자랑 참가 대상은 군산 소재 중소기업 CEO와 근로자(외국인 근로자 포함) 및 가족 등으로 내달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규선 군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은 “최근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붕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한마음 문화마당을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군산산업단지 구성원들의 근로의욕 향상과 일하고 싶은 일터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이번 한마등 행사는 물론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063-464-56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