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최정근)가 119 구조·구급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시행중인 ‘U-119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보다 양질의 응급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U-119란 모든 시민에게 차별 없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방행정 혁신 시책이다.

군산소방서는 현재 U-119와 관련해 ▲자살기도자 및 실종자 등의 위치탐색을 해주는 119 위치정보서비스▲환경오염신고 등 다양한 긴급신고 및 긴급상담전화를 해당기관으로 전환시켜주는 119 one-call서비스▲고령 독거노인드르이 신고수단인 무선페이징시스템▲이식 장기등을 긴급이송해주는 생명나누미 서비스▲전화를 이용한 재난책임기관 동시협의시스템인 재난대응관계자 협의시스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소방서는 U-안심폰 서비스를 비롯해 119 위치기반서비스에 기반을 둔 119 자동신고 시스템, 위험지역 사전등록 서비스, 119대피안내 시스템 등의 신규서비스 추진을 준비중이다.

U-안심폰서비스는 개인의 병력, 주소, 보호자 등을 사전 등록해 119 신고가 이뤄질 경우 응급서비스 및 보호자 통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119 자동신고 시스템은 소규모 점포 및 공장, 단독주택 등에 자동신고 전화기를 보급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제를 강화하는 것이며, 위험지역 사전등록 서비스는 119 신고와 동시에 사고 장소에 관한 정보를 추출해 출동대의 신속한 현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

또 119 대피안내 시스템은 휴대전화, 유선전화, 라디오, 텔레비젼 등을 이용해 위험상황 및 재난발생지역을 주민에게 대피안내해주는 시스템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예정인 U-119서비스는 기존 긴급구조시스템과 연계할 경우 긴급상황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해 안전한 한국(safe-korea)의 기반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