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나포파출소(경감 강용구)는 2일부터 탄력순찰 정착을 위한 자체 순찰방안인 ‘갈등해소순찰’을 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갈등해소순찰이란 관내 갈등관계가 지속되는 마을 및 가정 등을 방문하여 갈등원인과 해소 방법을 모색하여 적극적으로 해결‧치유하는 순찰방식인데 신고이력이 많은 개인·가정·마을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원인을 파악하고 갈등 해소방법을 모색하여 상호간 대립과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는 신개념 순찰방식이다.

 A할머니의 치매증상 악화로 이웃집 B할머니를 자주 신고하자 상호 가족간 마찰로 이어져 보호자를 설득, 보호센터에 연계·치유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강용구 소장은 “현재 진행중인 석산개발, 신축주택조망권, 광산개발 등으로 갈등을 격고 있는 마을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갈등을 해소하여 주민친화적인 탄력순찰을 정착하여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