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환경 송재휘 대표이사를 비롯해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 봉사 및 깨끗한 군산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서해환경(대표 송재휘)희망자원봉사단(단장 김상원)이 매년 따스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자원봉사단은 3일 신풍동 관내 저소득층 3가구를 찾아 15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연탄은 평소 이웃사랑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봉사단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구입했으며, 올해로 13년 째 연탄지원 봉사활동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웃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연탄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봉사단원들.
송재휘 대표이사는 “한국지엠과 군산조선소 등 군산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폐쇄 내지는 가동중단 돼 지역경제가 급속히 냉각되는 상황에서 단원들의 이날 작은 봉사가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의 이웃사랑 의지를 확산하는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원 희망자원봉사단장은 “어려울수록 주변의 이웃을 보살피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매년 아름다운 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는 단원들과 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대표이사님 등 회사 측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는 즐겁습니다' 단원들의 웃음가득한 봉사활동 광경
단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근대문화 관광도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깨끗한 도심 가로환경으로 아름다운 군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서해환경은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자원봉사단을 통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연탄봉사, 사랑의 헌혈운동, 경로식당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실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