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단체들이 6일 군산시청 앞에서 화력발전소 추가건설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출처: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홈페이지)

군산시민사회행동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군산은 현재도 화력발전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데, 신규로 더 건설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과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의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총 먼지총량의 78%가 군산지역 14개 사업장에서 배출되고 있어 오히려 먼지문제 해결을 위한 저감대책이 시급한데도 먼지배출시설을 신규 건설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군산시민들이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에 대해 군산시장의 정확한 입장을 촉구하고, 군산시의회에도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저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