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지급이 시작된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산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의‘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패널을 초청해 의견을 들은 후,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더 나아가 가정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아동수당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며 “시정의 전 단계에 시민의 참여를 통한 현실성 있는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 군산시의 시정목표인 만큼,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셔서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어린이행복과(454-32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