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 타당성조사’ 수행기관으로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되었다.

총 4개 컨소시엄이 응모한 가운데 대한전기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군산대 산학협력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인증, 유지관리,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450억 예상) 타당성 조사로 4억 8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주요 연구내용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분석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세부계획 검토․수립 ▲해상풍력 전문연구센터 운영방안이다.

특히 군산, 거제, 영암·목포·해남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중심으로 센터 설립 비용편익, 지역경제 파급효과, 조선해양 등 관련 산업과의 연계성 등 경제적 타당성을 조사 분석해 지역별 입지적합성을 검토 설립 최종후보지를 발굴하게 된다.

한편, 전라북도는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업부에 건의해 추경에 타당성조사비를 반영토록 했으며 공모 공고 이후에는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군산시와 함께 행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기반구축과 도내 해상풍력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을 위해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가 군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