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근 전주지법군산지원장, 군산교도소 방문

법무기관 간 협력과 업무이해 계기 마련

한정근 기자 / 2018-11-23 16:00:45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송경근 지원장과 판사 등 16명이 23일 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를 방문했다.

판사들이 직접 교정현장을 방문하여 형 집행과정 등을 파악하고, 재판의 충실화와 양형 적정성 유지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법무기관 간 협력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경근 지원장 등은 기관업무현황 설명을 듣고 교정행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및 수용자 인권보호를 위한 기관 상호간 업무 공조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중앙통제실, 자치수용동, 심리치료센터 등 군산교도소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송경근 지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하여 형사재판의 적정한 양형판단에 많은 참고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용자 인권보호를 위해 공평하고 엄정한 수용자 처우, 깨끗한 수용환경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군산교도소장 이하 전 직원들의 열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새롭게 만든 구인피의자실을 둘러본 후 “구속영장에 의해 구속된 자와 다른 구인피의자를 위한 독립 공간을 만들어 피의자 인격권과 신체의 자유 침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도소의 수용자 인권보호 노력에 공감했다.

김영식 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마련된 두 기관 간 수용자 인권보호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