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한우특화단지에 소재한 청예우(대표 조시덕)는 지난 26일 대야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0여명을 초대해 한우 사골탕을 대접했다.
‘청예우’는 대야면 착한가게 2호점으로 가입해 매월 일정금액을 기탁하고 있으며, 마련된 성금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대야면 노인일자리사업(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공익형)에 참여한 30여명의 어르신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불법투기 쓰레기 정비활동, 탑천공원 무궁화 식재, 계절별 도로변 꽃 식재, 불법광고물 정비, 버스정류장 정비 등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야면을 만들어 가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모 어르신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용돈도 벌고 깨끗해진 주변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맛있는 사골탕까지 대접받으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청예우 조시덕 대표는 “1년 동안 대야면의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활동에 애써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록적인 폭염도 건강히 이겨냈듯이 다가오는 겨울 한파도 거뜬히 견디셔서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