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자생단체 회원,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미성동 각지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세대에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군산사랑상품권을,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40만원씩 총 16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친절한 홍치과의원(원장 홍성완)에서는 관내 저소득 계층 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배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미성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올 한해 미성동 지역발전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 주신 김용배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이하 자생단체장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산시 전체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연말을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관내 지역발전 및 복지증진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 손으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자생단체장들을 포함하여 48명의 위원들이 민간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