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 동안 외연확장을 통한 지역 3만 여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진력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취임 일성을 밝히는 조창신 3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신임 조 회장은 11일 오후 6시 나운동 소재 정선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시의장, 지역상가번영회, 직능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설립 멤버인 조 회장은 그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권리주장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가 날로 침체되면서 생계형 소상공인들이 점차 생활터전을 잃어버리자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
특히 조 회장은 각종 협회?단체에서의 활발한 활동경험을 노하우로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다짐했다.
조창신 회장은 “먼저 관내 지역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직능단체 등 회원 가입에 있어 문호를 개방해 외연확장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영입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최저임금제도 획일적으로 적용되다보니 군산같은 30만 미만 도시의 경우 소규모 생계형 소상공인이 생계난에 직면해 있다”며, “선진국의 경우 도시 규모에 따라 최저임금을 차등지급되는 만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 좋은 이웃, 소상공인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며, “지금은 모든 면에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로 그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 연합회도 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선도적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창신 회장은 (사)한국산업용재 군산지부 대의원, 군산옥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라북도산악연맹 전무이사, 군산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산종합씽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