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군산공장이 배출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다 환경부로부터 적발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았다.

환경부는 12일, 올해 3/4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에서 대상(주) 군산공장은 지난 5월말 해양투기를 목적으로 설치된 농축공정 배출시설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의 일부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시켜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관련 법 규정에 따라 대상 군산공장에 대해 조업정지 5일의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3/4분기 동안 수질, 대기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만2284개소에 대한 단속에 나서 환경법령을 위반한 995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