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회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군산시 조촌동(동장 양병기)에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조촌동 소재 우민회관(대표 엄익두)은 정욱규 트레이닝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성탄절을 앞두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아동 약 100여명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동들에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들을 손수 마련하여 대접했으며, 흙소리연희단(단장 김효주)의 재능기부 난타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정욱규 트레이닝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성탄절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진행하여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
엄익두 대표는 “소소하지만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번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촌동 통장협의회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같은 날, 조촌동 통장협의회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150만원을 조촌동주민센터에 기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원유덕 통장협의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병기 조촌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선행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