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집, 행복과 즐거움 가득 송년잔치

난타·줌바댄스·노래 등 다채 공연

한정근 기자 / 2018-12-31 09:24:35

군산시 서수면 소재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28일 모두가 하나되는 주제로 송년잔치를 갖고 거주 어르신과 직원들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난타, 줌바댄스, 기타,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가진 데 이어 어르신들도 흥겨운 노랫가락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송년잔치를 마무리하기 전 모든 직원이 앞으로 나와 노사연의 만남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고 송년선물로 과자꾸러미를 모든 어르신들께 나눠 드렸다.

특히, 이날에는 국내·외로 재능기부 및 공연활동을 펼치는 ‘타악연구소 아울뜰’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타악연구소 아울뜰 조호순 단장은 “우리 공연에 더욱 신이나서 즐겨주시는 어르신들이 있어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며 “어르신들이 큰 환영을 해주셔서 다음에도 재능기부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정헌주 원장은 “올해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잘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랑이 넘치는 보은의집을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지난 2001년 개원한 보은의집은 매년 보은장터를 진행해 오는 한편 계절별, 월별 특화된 프로그램 진행으로 어르신들은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언제나 은혜와 사랑이 넘치고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낙원공동체를 지향해 오고 있는 보은의집은 140여분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도내 굴지의 노인요양시설로 알려져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