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 제6대 회장에 정경섭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군산지회 회장이 선출됐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군산시장애인연합회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김종백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경섭 회장은 “제가 선출된 것은 사분오열된 장애인단체간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새로운 화합의 길을 마련하려는 장애인 여러분의 뜻으로 알고 있다”며, “임기동안 깨끗하고 투명한 연합회 운영을 통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모범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도 엄연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권익보호와 위상 제고에 힘쓰며, 나아가 장애인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장애정책 발전과 개선을 위해 군산시와 유관 기관과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각 장애인단체간 사무실이 협소하고 노후된 만큼 장애인체육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아울러 장애인들이 장애인체육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무엇보다 8개 단체들이 각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통해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정경섭 회장은 “올해에도 장애인콜택시 재수탁과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선출 등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흐름에 맞춰 장애인들의 인식 개선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