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폭설과 한파 등 동절기 기상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객선과 유도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여객선 및 유도선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유도선, 여객선 터미널의 시설물 안전점검 ▲사업자 및 관계기관 협조체제 유지 ▲출입항 선박통제 및 임검 철저 등을 적극 추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운조합 군산지부와 합동으로 ▲구명동의 등 각종 구명설비 ▲레이다 등 각종 항해장비 ▲화재예방 및 소화장비 등 선내 안전 시설물 ▲위험물 운송 및 사용실태 ▲선착장 및 시설물 상태 ▲동파방지 및 예비용 계류색 준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경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고 중요사항은 관련기관 및 선사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