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발디아파트1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진행한 군산월명초교 통학로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 공유지 사용허가 주민동의가 최근 완료된 가운데 이제 2단지 주민동의절차만 남겨놓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한라비발디아파트1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철도 및 완충녹지를 횡단하는 월명초 통학로 개설을 위해 아파트 공공토지 사용 관련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했고 주민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또한 한라비발디아파트2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주민동의절차를 진행해 주민들의 동의여부를 묻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두 단지의 주민동의가 최종 확정되면 바로 통학로 개설을 위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통학로 개설 사업에는 도시계획도로 용지보상비 등 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군산교육청에서는 올해 통학로가 개설될 경우 현재 미장초와 공동학구로 지정된 미장아이파크1단지 학구를 2020년 월명초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