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일 장학재단이사장과 나동문 총동창회장이 지난 4일 군산고 신입생 입학식에서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군중고총동창회와 장학회는 지난 4일 2019학년도 군산고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 700만원과 재학생 8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우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동문 총동창회장은 “군중고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해 미래 군산발전을 견인하는 밀알이 되어 달라”며 “앞으로 총동창회에서도 후배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일 장학회 이사장은 “군산고 후배들은 군산의 명문고 재학생임을 늘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달라”며 “후배들이 불편 없이 원대한 희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장학회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중고총동창회와 총동창회장학회는 매년 군산고에 4~5천만원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군산중학교에는 연 15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