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 소래포구 부둣가에서 차량이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27분께소룡동 소룡포구 부둣가에서 63살 A씨의 차량이 추락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구조대는 신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구조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에서 사망했다.
처음 신고를 한 주민은 “흰색 승용차가 앞으로 박힌 채 뒷부분 일부만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차량 내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은 차량이 추락한 원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