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삼각관계 격분 폭력에 절도행각

 자신이 좋아하던 여자와 동침했다는 이유로 상대 남성을 폭행하고 절도행각까지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사귀려던 여자와 동침했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물품을 훔친 김모씨(30)를 절도 및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나이트클럽 디제이인 김씨는 지난 3일 같은 업소에서 일을 하는 피해자 이모씨(31)가 자신이 사귀려던 여자친구와 잠을 잤다는 이유로 격분,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약 2회에 걸쳐 전치 2주 가량의 상해를 가한 혐의다.
 또 김씨는 이씨에게 빌려 준 돈을 받기위해 의류와 시계, 목걸이, 디지털카메라 등 총 5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 화장지로 얼룩진 폭력

 군산경찰서는 20일 노래방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업주에게 폭력을 행사한 정모씨(42) 등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하순경 삼학동 'O'노래방에서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다는 이유로 업주인 이모씨(52)와 정모씨(53)와 사소한 시비 끝에 격분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