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회장 한희창)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가 주관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경구 군산시의장,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채정룡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 백옥경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시도의원, 지역 인사, 군산시안보단체협의회 임원,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위해 희생·공헌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해수호 영웅들 동영상 상영, 헌시낭독, 헌화 및 분양, 시립합창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는 한편, 6.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임을 널리 알리며 북한의 만행을 규탄했다.
한희창 회장은 “제4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신 호국영령을 기리며, 국가안보에는 결코 너와 내가 따로 없고, 오늘과 내일이 다를 수 없음을 되새겨 한 마음 한 뜻으로 생활 속 안보의 실천 의지를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