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기념회는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의 오랜 단골 세탁소 허경숙 사장의 축사에 이어 직장인 노래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황진 대표는 “아버지를 일찍 여위고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등 성장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보니 사회적 약자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특히 관심을 쏟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경제 회생방안에 대해선 “정부와 전북도, 군산시 차원에서 GM공장을 활용한 군산형 일자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국내 중요기업에서 투자의사를 밝힌 걸로 듣고 있다. 정치권-지자체-시민들이 토론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위기 때 혁신적 사고를 가진 변혁적 리더십과 함께 시민들과 토론하는 섬기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는 원광대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명산동 소재 중앙치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군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노무현대통령 군산 추모위원회 위원장, 발달장애 대안학교 산돌학교 운영위원장, 민주평통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