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5시30분께 구암동 소재 K목재소에서 원인모를 대형화재가 발생해 제재기 등을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14대의 장비와 50여명의 인원을 긴급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당시 목재소내에는 숙직자가 근무중이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제재기 부근에서 최초 연기가 발생했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에 따라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