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YMCA청소년정책위원회,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14시 16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피켓 캠페인, 노란 리본과 노란 풍선 나눔, 안전의식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항상 노력하고 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서윤(중앙여고 2년) 학생은 “아직도 세월호를 떠올리면 슬프고 눈물이 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캠페인활동과 안전의식 조사를 진행하였다.”라고 강조했다. 

 정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세월호 캠페인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무책임한 어른들 때문에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문화의집에서도 안전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