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 행락철 ‘교통지옥’ 대책 없나?

주요 구간 인력 배치 탄력적 흐름 유도

한정근 기자 / 2019-04-19 16:56:17

군산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은파 호수공원이 행락철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교통난으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은파 호수공원은 벚꽃 개화기를 맞아 아름다운 벚꽃 향연과 도심 속 휴식을 취하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은파 진입로에서부터 순환도로 전 구간이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더욱이 주말이면 인근 결혼식장 차량까지 가중되면서 은파는 그야말로 대형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진입구간에서부터 물빛다리까지 교통난이 심할 경우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면서 운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나운동 방면에서 은파 진입로 좌회전 차로의 경우 수백미터에 달하는 차량들의 긴 행렬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고, 일부 차량은 2차로에서 끼어들기로 인해 시비도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은파 호수공원은 행락철 매년 교통난이 되풀이 되고 있지만 관계기관 지도 손길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주요 구간마다 지도인력을 배치해 탄력적인 교통흐름을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제2주차장과 물빛다리,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주요 구간에 무전 인력을 배치해 교통정체에 따른 안내를 통해 교통난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 ITS교통안내판 등을 통해 실시간 은파 교통흐름 정보를 안내해 우회 운행 등을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나운동에 사는 성모씨(45)는 “벚꽃철을 맞아 친척들과 함께 은파를 찾았지만 진입하는데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그야말로 교통지옥이었다”라며, “교통 지도 인력 배치가 조속히 이뤄져 탄력적인 교통흐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타겟광고문의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사 2019-04-21 23:57:06

군항제는 가봤는지?
인근 정읍 구절초 죽제라도 가봤는지?
은파 벚꽃 시즌에 이정도면 굉장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음파 2019-04-21 16:34:58

1년에 몇일이나 밀린다고
세금을 쓸데없이 쓰지말자

꺼져 2019-04-21 16:23:19

알았다 꺼져라

어디서 뭐 하는지 2019-04-21 14:06:14

완산공원이 니네 집이냐 꺼져라

시민 2019-04-20 11:42:48

은파는 정말 군산에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군산에 자랑입니다.

평소 주말에도 사람이 많지만
벚꽃길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걷기도 힘들정도에요~
군산 사람들도 많지만 외지인도 상당히 많아요.
그럴때마나 군산사는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차가 밀릴때는 교통을 분산 시켜야 됩니다.

전주나 익산 타 지역에서 고속화도로 타고 은파로 오면 돌아가지 않고 바로 진입할수 있어서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차가 밀릴때는 로제비앙 뒷 산길로 다니는데 빠르고 편해서 좋은데 너무 위험합니다.

이제 초등학교도 생겼고 중학교도 생길건데 당북리 대광로제비앙하고 엠코사이 도로와 쌍용예가랑 해나지오 도로 개설이 정말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