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고총동창회는 지난 20일 월명산 일원에서 춘계등반대회를 갖고 동문 가족간 화합을 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재경군중고동창회원 40여명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등반대회는 동문 상호간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모교 발전을 위한 동창회 역할 등에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수시탑 일원에서 청소년수련원까지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후 군산시민의 쉼터인 월명공원 보호 의지를 다지고, 중식을 함께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나동문 총동창회장은 “모처럼 쾌청한 주말을 맞아 많은 동문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군중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멀리서 참석해준 재경동문가족들을 비롯한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동문화합을 위한 총동창회 차원의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