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열린날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군산시민 행복기원을 위한 기관장 초청 조찬 기도회’가 지난 26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찬회는 군산 지역의 각계 인사들과 함께 원불교 전 교도들의 공동생일을 축하하며,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과 은혜의 빛이 군산지역에 충만하여 시민들의 행복 기원과 더불어 국가의 안녕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불교 중앙교구 군산지구(지구장 흥산 조경철 교무)가 주최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보산 신성호 교무)가 주관했으며 정치·경제·교육·종교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경철 교무는 “내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진급이 되기도 하고 강급이 되기도 하며, 한량없는 복록을 수용하기도 하고 한량없는 재앙을 당하기도 하므로 각자의 마음속에 무진장한 정신자원이 갊아 있음에 자원을 계발하고 확충하고 활용해서 복과 혜가 무량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쓰는 길을 단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은혜의 쌀 1000kg을 군산경로식당 원봉공회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한편, 원불교군산지구는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월명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잔치를 펼치며 10일부터 11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군산경로식당 무료급식, 북한아기분유보내기, 캄보디아 탁아소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보은바자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