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지난달 25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고병수 부회장(웨스턴마린 대표이사)을 선출했다.
신임 고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동안 수용자 멘토링을 비롯해 수용자 생활지원금 지원, 교화용 자재 구입 지원, 수용자 삼계닭과 생수, 귤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고 회장은 지난 2013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로 위촉된 이후 범죄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고병수 회장은 “평소 ‘봉사는 감동이자 자기 즐거움’이란 지론으로 진정한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교정협의회 봉사단을 조직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교정협의회 고문단 및 교도소 임원들의 노하우를 교정협의회에 접목시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교정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 회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 교정대상에서 교정행정 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정대상 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 회장은 ▲수용자 체육대회나 명절 때 생닭, 송편, 떡 등 교화 물품(21회·5205만원) 지원 ▲수용자 1대1 상담·수용생활지원금 전달 ▲불우 수용자 가족 생활지원금 전달 ▲타 지역 교도소 방문 교정위원 간 활발한 교류 등 교정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고병수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 검찰총장 표창, 군산시장 표창, 군산해양경찰서장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