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명산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식도락페스티벌 광경)
군산 명산시장(상인회장 복태만)이 야시장 지원사업에 이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7일 전라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최종 지원대상 선정결과 군산 명산시장을 비롯해 완주 봉동시장,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등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산시장은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최초로 빛고운 야시장을 운영해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아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명산시장은 향후 2년동안 8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명산시장은 야시장 사업이 5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조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어코스 개발과 문화 콘텐츠 육성, 특화상품의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선옥 시 상정계장은 “명산시장이 신영시장과 공설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명산시장이 관광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태만 상인회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산시와 전라북도 등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명산시장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전통시장으로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선정 결과 신영시장은 ‘노후전선 교체사업’, 공설시장 청년몰은 ‘대학 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