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군산지회, 김청환 고문 초청 안보강연
‘통일안보 외교검토’ 주제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한희창)이 지난 13일 연맹 교육장에서 회원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은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민주통일 안보강사로 활동하는 군산자유총연맹 김청환 고문을 초청해 ‘통일안보 외교검토’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김청환 강사는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올바른 통일안보 외교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와 외교문제에 앞서 정치적 통일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지금은 통일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 안보력과 경제력에 집중해야 할 때이며 북한체제가 변화되었을 때 통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랑코프’의 말을 빌려 “북한은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미국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면서 주도권을 가지고 통일외교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희창 회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평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올바른 안보관과 자주국방의 의지를 높여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 제공해 시민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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