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기들의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군산대 운동장에서 열렸다.
‘친목! 화합! 우정!’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1978년 고교졸업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군산대 운동장에서 동기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978년 고교졸업 한마음 체육대회’는 군산 관내 8개 학교에서 1978년도에 졸업한 동기들이 학교를 초월해 체육대회로 우정을 도모하는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오전에는 피구게임,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로 오후에는 흥을 돋우기 위한 간단한 게임과 경품행사가 열렸으며 고교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경품추첨은 학교별로 많은 동기들이 경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78년 고교졸업생 모임 김해순 회장(군산여고)은 “동기간의 화합과 친목, 우정을 위해 시작한 체육대회가 벌써 15회째를 맞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친구들 간의 더 깊은 우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