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유관기관과 시민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환경공단,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수산업단체, 유관기관, 어촌계, 지역주민 등 약 20여 개 업·단체, 450여 명이 참여한다.

 31일에는 군산시수협 주관으로 관광객들의 증가로 오염되고 있는 야미도, 신시도 연안 등을 군산시와 인근 어촌계 합동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한 비응항에서도 부유쓰레기 수거와 함께 잠수부를 동원한 수중정화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1일에는 바다의 날 기념 해양레포츠 행사 참여 시민들과 비응도 해수욕장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신정홍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연안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해양수산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