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인근 해상서 군산선적 어선 전복... 4명 사상

한정근 기자 / 2019-05-31 10:13:07

부안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명이 치료 중에 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전 5시 56분께 부안군 위도 북방 9km 해상에서 군산선적 7.93t 어선이 전복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 선원 1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 최모씨(54)와 정모씨(46), 정모씨(45)가 숨졌으며 베트남 선원 텅모씨(21)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배의 외관에 긁힌 흔적은 없지만 배의 스크류에 폐 로프가 감겨 있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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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2019-06-01 09:19:55

열흘전 옥도면 말도리 선착장에서 통발배가 전복이 되어 기름이세어 반지락을 잡지 못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이 전복사건은 뉴스도 나지 안네요
완전차별이에요
군산시에서는 말도 주민이 기름냄세로 반지락을 잡지 못하는등 피해가 막심한데도 피해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네요
시의원및 행정당국은 뭘하는지 완전차별 차별 차별

가지거 2019-05-31 21:43:05

1993년10월10일 부안위도에서 군산서해페리호가 360여명을 태우고 출항하다 급류에 휩쓸려 침몰 292명의 생명을 앗아간사건이 생각나네요.서해페리호특별법도 없고 추모식도없고 추모비도 없고 그냥잊혀저갔습니다.최근 세월호와 대비가 되네요.세월호는 진실규명하다 100년 갈것같습니다.세월호는 내년에도 돌아오지만 군산서해페리호는 영원히 안돌아오겠지요.부안위도에서 또 사고가 나니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