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그동안 정책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군산청년협의체를 조직 운영한다.

군산청년협의체는 청년 관련 각종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해 말 제정된 「군산시 청년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난 3월 만18세부터 39세까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위원을 공개모집, 총 22명(남 12명, 여10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군산시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

군산시 이길란 청년정책계장은 “군산청년협의체는 지역에서의 청년 문제를 발굴하는 일부터 청년들 의견 수렴, 청년정책 수립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의체”라며 “앞으로 군산시청년센터 개관과 함께 청년들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지역의 아름다운 미래를 가꿔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