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따라 유사석유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상판매 및 대형사용처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불법유사석유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경제과(450-4354)에 ‘불법 석유류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적발시 영업정지처분 등 강력한 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유사석유 제품을 알면서 사용한 자에 대해서도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한 법률개정 내용을 홍보와 함께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노상판매점의 수가 급격이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악질 판매업소가 국제고유가에 편승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질적인 판매업소를 적발하여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연중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에서는 전시민이 양질의 연료를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주유소 내 유류가격표시판 설치 및 부설화장실 청결유지를 위해 현지지도 점검과 병행하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특별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유사석유제품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그 폐해를 인식해 스스로 사용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